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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술강국 일본이 이제 한국산 휴대전화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NTT도코모가 내년부터 공급하기로 한 기종은 LG휴대전화기입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가 내년부터 LG전자의 휴대전화기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한국산 휴대전화기가 기술강국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럽과 중국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누르고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3세대 휴대전화기를 일본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나가타(NTT 도코모 생산 이사): (LG의) 3세대 기술력이나 제품 개발력은 대단히 매력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였습니다. ⊙기자: NTT 도코모는 정체를 보이고 있는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인기제품인 한국산 단말기를 선보여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의 휴대전화기 제조업체인 NEC나 도시바, 파나소닉 등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훨씬 뒤지는 데다 가격경쟁력에서도 한국산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달웅(LG전자 일본법인 사장): 아주 좋은 수준이 요구되고 있는 그런 시장인 만큼 여기에서 성공하게 되면 세계시장을 한층 더 확장시킬 수 있다... ⊙기자: 이로써 자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의 휴대전화기 시장에서 한일 두 나라간의 기술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