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_멋진 포커 테이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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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 2백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 비 상황 들어봅니다. 박상용 기자! 비가 계속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굵은 장대비속에 간간히 천둥번개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15개 시군의 호우 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 시간당 40mm가 넘는 많은 비 속에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동의 10여 가구와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원주시 판대리 원터마을의 8 가구가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치악산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입산 통제됐고, 원주천 둔치의 차량도 이동 조치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쯤 홍천군 북방면 5번 국도에 돌무더기 30톤이 떨어져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있습니다. 인제군 가아리와 양구 동면 사이 31번 국도에도 3톤이 토사가 흘러내려 한 때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20여 건의 크고 작은 낙석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이 223.5mm로 가장 많고, 춘천이 160, 원주 156 화천 145.5mm 등 입니다. 북한강 수계 각 댐들도 수위 조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춘천과 의암, 청평, 팔당댐이 천 톤에서 만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와 영동 지역에 최고 120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