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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를 지나면서 요즘 가을이 절정입니다. 전남의 강진만을 끼고 도는 강진군 해안도로엔 수년 전부터 조성한 코스모스 길이 요즘 장관이라고 합니다. 김기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분홍빛 코스모스가 운전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만개한 코스모스는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코스모스 속을 뛰노는 어린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가을 소풍입니다. <인터뷰> 서명숙(유치원 교사) : "가을인데 하늘도 맑고 바람도 불고 직접 코스모스도 만져보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서 마량항까지 강진만 주변 도로에 코스모스길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5년 전부터 입니다. 청자문화제가 열릴 때마다 도로 주변에 코스모스를 심었던 것이 계기가 돼 이젠 가을마다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이름난 곳이 됐습니다. 이 코스모스 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10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어 나들이 길로도 제격입니다. <인터뷰> 김상수(강진군 문화관광팀장) :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면서 청자박물관, 마량미항, 고금대교까지 이어지는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는 강진의 코스모스 길, 남도답사 1번지의 가을 여행 명소가 하나 더 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