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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분야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대정부질문은 의사진행 발언을 둘러싼 국회의장의 사회진행 방식에 대한 야당측의 반발과 집단 퇴장으로 한때 정회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 앞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방미 전에 특검제와 국정조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어야 한다고 말하자 박준규 의장이 의사진행과 관계없는 발언이라며 마이크를 끄고 김의원에게 단상에서 내려 갈 것을 지시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첫 질문자로 대정부 질문에 나섰으나 다음 차례인 한나라당 이우재 의원의 퇴장으로 대정부질문이 계속되지 못하고 결국 본회의가 정회됐습니다. 여야 3당 총무들은 오늘 낮 총무접촉을 갖고 국회 의장의 사회진행 방식에 유감을 표시한 뒤 본회의 속개에 합의했고 박준규 국회의장은 오후 본회의에서 자신의 미숙한 사회로 정회사퇴가 빚어졌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