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사령관 “북핵실험 징후시 정밀 타격”_이미지 코너 맥그리거 포커 게임_krvip

<앵커 멘트> 방한 중인 새뮤얼 로클리어 미 태평양사령관이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경우 핵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선보인 신형 장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개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취임한 새뮤얼 로클리어 미 태평양사령관이 한국을 찾아 국방부 기자단과 회견을 했습니다. 로클리어 사령관은 최근 핵실험 기미가 포착된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핵실험 기지에 대한 정밀타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동맹국들과 협조해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새뮤얼 로클리어(미 태평양사령관) 최근 북한이 공개한 신형장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성능과 제원을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면서도 강한 경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로클리어(미 태평양사령관) 페네타 미 국방장관도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켓 발사를 강하게 규탄한 유엔안보리 성명에 이어 미군 수뇌부들이 잇따른 대북 강경발언을 내놓은 겁니다. 강한 경고메시지를 보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도발 시도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