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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병무비리 파문이 끝간데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원용수 준위의 병무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은 현역 준장 두 세명 이외에도 군단장급 고위 장성까지 연루된 혐의를 포착하고 정밀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에 박규희 기자입니다.


⊙ 박규희 기자 :

육군 본부 부관감실 소속 원용수 준위의 병무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은 육본의 현역 준장 두 세명 이외에도 군단장급 고위 장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되어 이 부분에 대한 정밀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고위 장성은 현재는 일선 군단장이지만 앞서 육본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고위 장성은 육본에서 재직하는 동안 사회 지도층 인사의 청탁을 받고 부관 등을 통해 원 준위에게 사병배치나 카투사 선발 등의 병무민원을 해결한 흔적을 군 검찰이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군 검찰의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이 고위장성을 금명간 보직 해임할 방침을 강하게 내 비추었습니다. 군 검찰은 이 군단장급 고위 장성 외에도 4-5명의 현역장성이 이번 병무비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며 한두명은 곧 구속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검찰은 또 원용수 준위가 병역을 면제시켜 준 사람이 당초 발표했던 12명 외에도 40여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구체적인 병역 면제 경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 40여명은 앞서 허위 진단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12명과는 달리 원용수 준위에게 거액을 주고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5등급으로 조작해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